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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생수 음료 젤리 물티슈 의약품 슬라임)
해외여행 가려고 보안 검색대 통과하기 전에 “어? 혹시 이거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인가?” 하며 헷갈리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인 것 같은데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인 것들이 있고,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 일 것 같은데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일 때가 있어요. 여행 가시기 전에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이라고 못 가지고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 일 것 같은데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생수 음료 젤리 물티슈 의약품 슬라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1. 생수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중에서도 생수는 가장 높은 비율로 사람들이 출국장에 가지고 들어갔다가 가장 많이 적발되는 물품이에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이다 보니 보안검색대에 가방을 올려놓고 찾는 컨베이어 벨트 쪽에는 늘 많은 생수가 쌓여있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수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출국장 밖에 있는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구매하셨다가 입장하시더라고요.
특히 국제선의 경우 액체류는 100ml(100g) 이하로만 반입 가능한 용량이 정해져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내용물이 100ml(100g) 이하로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용기의 크기 자체가 100ml(100g) 보다 클 경우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액체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의 포스팅에 여러 가지 액체류 예시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품목과 용량 그리고 포장 방법까지 함께 자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2. 음료
생수와 동일하게 액체류로 구분되는 음료도 마찬가지로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탄산음료나 주스 음료, 이온 음료, 커피 등 액체로 되어있는 모든 음료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실 수 없고, 비행기 반입 액체류 규정에 대한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안검색대를 보시면 생수와 함께 쌓여있는 음료 페트병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기본적으로 생수와 음료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면세 구역에서 구매한 생수 및 음료만 기내 반입 가능 물품이 되기 때문에 출국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생수나 음료를 다 마시고 들어가거나 출국장 들어가셔서 면세 구역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제선의 경우 액체류 용량이 정해져 있지만 국내선의 경우에는 용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국내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생수나 음료는 출국장을 입장하신 후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생수나 음료가 기내 반입에 용량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보안검색대에서는 매번 국제선인지 국내선인지 확인할 수 없어 출국장 입장 시에는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3)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3. 액체형 젤리
앞서 말씀드렸던 생수와 음료는 완벽한 액체류이기 때문에 헷갈리실 일을 크게 없을 것 같지만, 액체형 젤리는 액체류로 간주되기 때문에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에 포함됩니다. 액체형 젤리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흔히 딱딱한 식감의 하리보나 마이구미 같은 젤리처럼 형태가 완벽하게 있는 젤리들은 캔디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이에요.
하지만 짜 먹는 젤리나 짜 먹는 요구르트 같이 형태가 액체류와 유사한 액체형 젤리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으로 분류되며, 가지고 가실 거면 반드시 수하물로 붙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 돈키호테 쇼핑리스트에 간식으로 많이 추천하시는 곤약젤리도 컵 형태로 된 것들은 질식사 위험이 있어 국내 반입 금지 품목, 즉 통관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내 반입은 물론 위탁 수하물로도 붙이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대신 컵 형태로 된 곤약젤리 말고 파우치에 들은 젤리나 튜브형 젤리는 위탁 수하물로 붙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4. 물티슈
물티슈가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이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물티슈는 액체류, 젤과 같이 액체류 간주 물품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대상입니다.
10장~20장 정도 들어가 있는 소형 휴대용 물티슈 정도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생수, 음료, 액체형 젤리처럼 액체류로 고려되기 때문에 장수 많고 두꺼운 물티슈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으로 간주됩니다.
단, 아기나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비행 여정 시간을 고려하여 필요한 용량만큼 지퍼백에 넣어서 비행기 반입 가능해지기 때문에 항공사 체크인 하실 때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하셔서 필요한 양만큼만 기내 반입용으로 챙기시고, 나머지는 위탁 수하물로 보내시는 것이 좋아요.
5)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5. 의약품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없는 의약품이나, 공항 내에 있는 약국에서 구매한 의약품들도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이라 출입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의약품들은 위탁 수하물로 붙이셔야 해요.
하지만 비행 중 꼭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나 영양제라면 의사의 처방전과 같은 의약품 복용에 대한 증명서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있는 의약품들은 꼭 비행 중 복용이 필요한 약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에 포함되지 않는데요.
보안 검색대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보안 검색대 통과하실 때 복용할 약들과 함께 의사 처방전을 넣은 가방이나 지퍼백을 꼭 미리 꺼내두시고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6. 슬라임 장난감
요즘 어린이들이 즐겨가지고 오는 장난감 중에 슬라임 장난감은 유형의 형태가 아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액체류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슬라임을 가지고 들어가시려면 액체류 기준 용량 100ml(100g) 이하의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지퍼백에 가져가야 하는 것이 기본 기준이 됩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여 가족 여행 가시는 분들 중에 “슬라임은 장난감이니까 무해해 그러니까 괜찮겠지”하고 안일한 생각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가 다른 액체류들과 함께 슬라임이 나와서 가지고 들어갈 수 없게 되면 아이들이 정말 서럽게 우는 경우가 생각보다 종종 있어요.
슬라임은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 게 대부분 장난감이라 무해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보안검색대에서 잡히면 뺏길 수 있고 주의하셔야 할 것은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하니까 가능하면 위탁 수하물로 붙이시거나 가져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맺음말
지금까지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 일 것 같지만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생수 음료 젤리 물티슈 의약품 슬라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내에 소지하고 탑승될 것 같은 것들인데 알고 보면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인 것들이 있어 헷갈리실 수 있어요.
아래에는 비행기 반입 불가 물품일 것 같지만 비행기 반입 가능 물품과 비교 확인 해 보실 수 있으니 한 번 참고하셔서 보시고 가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공항이나 항공사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라 최대한 규정에 걸릴 만한 것들은 아예 안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고, 정확한 규정에 맞출 수 있다면 기내 반입 물품으로 챙기시고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위탁 수하물로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추가적으로 아래의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기준 확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국내선과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품목 등 목적에 맞게 참고하실만한 자료들도 함께 보시고, 여행 준비하시면서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나 보안검색대에서 캐리어 열어서 물건들 다 풀어헤치며 정신없을 일들은 미리 덜어내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